<줄거리>

굴식당집 딸, 낸 애슬리. 결혼 생각이 없는 애슬리는 버젓이 남자 친구가 있다.
굴 식당에서 조용히 일하며,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애슬리는 남자친구는 좋지만 남자와의 스킨십은 싫어한다. 남자친구를 멀리 두고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던 애슬리. 우연히 가게 된 극장에서 남장 연예인인 키티를 만난다. 그리고 애슬리는 곧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애슬리는 키티의 매니저 역할을 하며 따라다니고, 런던에서 스카웃 제의를 받은 키티를 따라 런던으로 떠난다. 팬과 연예인 사이에서 친구로 발전한 그녀들. 애슬리는 점점 키티를 사랑하게 된다. 키티를 사랑하지만 말할 수 없는 애슬리... 그녀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되는데...

<작품소개>

<티핑 더 벨벳(Tipping the Velvet)>은 이제 유명한 레즈비언 역사 소설가가 된 사라 워터스의 첫 작품인 '티핑 더 벨벳(Tipping the Velvet. 1998)'을 미니시리즈로 각색한 작품이다.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던 사라 워터스는 빅토리아 시대 레즈비언 하위문화에 흠뻑 빠져든 후 직접 소설을 쓸 것을 구상하게 된다. 그 결과 "189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디킨스 소설 캐릭터 스타일을 매력적으로 다채롭게 그려낸 완벽한 엔터테인먼트"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하게 된다.

<스페셜피처>

- Interview with Sarah Waters and Andrew Davies(한글자막지원)
- Photo Gallery